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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협동조합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협동조합의 날(7.5.)을 맞아 시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주간행사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부산시는 '2025년 협동조합의 날(7.5.)'을 맞아 오늘(3일)부터 내일(4일)까지 시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협동조합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은 2012년 첫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 이후 13년 만에 2025년을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했다. 이는 협동조합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연대경제에서 수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국제사회가 재조명하고자 하는 취지다. 한국에서도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며 매년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7월 3일) ▲협동조합 포럼(7월 3~4일) ▲찾아가는 협동조합 음악 공연(7월 3~4일, 2일간) 등이 있다. 전국 자치단체별로 진행되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부산에서는 오늘(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협동조합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장 표창장 수여식, 축하공연,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협동조합 포럼’은 오늘(3일)부터 내일(4일)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협동조합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협동조합 유관단체 별 강연과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협동조합 음악공연’은 오늘(3일)부터 내일(4일)까지 이틀간 시내 사회적협동조합자활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진행된다. 협동조합 음악공연단이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주간행사와 함께 협동조합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 관련 활동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홍보 및 교육 등을 목적으로 오는 8월부터 ‘협동조합 시민공감 확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의 협동조합들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로 돌봄, 주거, 교육, 에너지, 문화예술, 청년 및 노년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시장경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창의적인 해답을 제시해 왔다”라며, “우리시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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