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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구청 직원, 청원경찰, 녹번파출소 경찰관 등 참여해 협력체계 점검
감자 | 입력 : 2025/07/02 [22:03]

▲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진행 모습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4일 구청 민원여권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침 및 은평구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여권과 직원, 청원경찰, 녹번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을 시작으로 비상벨 호출, 경찰 연계, 피해 공무원 격리, 민원인 제재 및 경찰 인계까지 단계별로 이뤄졌으며 비상대응반의 역할 분담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민원인 진정, 증거자료 확보, 대피 유도, 피해자 구조, 응급조치 및 신고 등 각 반원의 임무 수행이 실제 상황에 근접하도록 연출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직원 개개인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반복 민원, 특이 민원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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