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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와 공사 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행정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가축의 폐사나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 대응 축산 지원사업 5건을 조기에 완료하고,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조치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 ▲축사 내부 고온 완화를 위한 ‘축사 지붕 열차단 도포제’ 배포 ▲전해질과 비타민이 포함된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등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환기시설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성능 환풍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축사방문 현장 컨설팅 및 장비 작동 상태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에 민감한 가금 농가(닭, 오리)의 경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정기적인 환경점검과 기상예보에 따라 맞춤형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공사 현장에 대한 폭염 대응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스마트 ICT 한우단지 기반조성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그늘막 설치 여부, 얼음물 비치, 폭염 안전수칙 교육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작업 현장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와 현장에서도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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