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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전 세대 아우르는 치매 인식 개선 활동북구 치매안심센터-치매극복선도단체인 그린키즈빌어린이집 협력
[우리집신문=감자]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인 그린키즈빌어린이집과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치매인식 개선 활동에 함께 앞장서자는 의미로 그린키즈빌 어린이집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린키즈빌어린이집은 지난 5월 9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이후 원아들과 함께 치매예방 수칙을 배우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종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어버이날에는 치매보듬마을 내 경로당을 찾아 원아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정성 어린 손길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김민주 그린키즈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치매에 대해 배우고 나누면서 치매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차원에서 치매 인식개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노인만의 질환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참여가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치매 극복 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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