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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뭄 대응 및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

일상 속 물 절약 실천 동참 호소
감자 | 입력 : 2025/07/07 [06:29]

▲ 강릉시, 가뭄 대응 및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


[우리집신문=감자] 북태평양고기압의 기세 속에 장마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강원지역 일대에 가뭄이 지속되어 강릉시가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지역의 누적강수량(1. 1.~7. 5.)은 234.9mm로 평년값 486.2mm의 48.3%에 지나지 않는다.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은 32.9%(7. 7. 14:00 기준)까지 하락했다.

이에 강릉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TV방송 자막 송출 등 캠페인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한 물 아껴쓰기 실천요령으로는 ▲샤워하고 난 물을 청소용으로 재활용하기 ▲세수할 때는 세면대에 70%만 물 받아 사용하기 ▲화장실에 절수기기 설치하기 ▲수돗물 세차 금지 ▲기름기 휴지 등으로 닦아낸 후 세척하기 ▲빗물을 정원수로 활용하기 등이 있다.

일상생활 속 사용하는 생활용수는 물 사용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월 300톤 이상 물 사용 수용가 및 강릉시 공공기관 등에 물 절약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물 절약 실천 동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당분간 강수 소식이 없고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35% 이하로 떨어진 만큼, 전체 수돗물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일반용 수돗물에 대하여 각 가정 및 주요 사업장에서 ‘일상생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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