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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8일 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산 여성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 여성농업인 간 교류의 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산시 여성농업인 단체 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장, 농협 및 농어촌 공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은 ▲식전 사물놀이 및 전통의상 뽐내기 패션쇼 ▲개회식 및 시상식 ▲명랑운동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문을 연 전통의상 패션쇼에는 20명의 참가자가 2인 1조로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의상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선 여성농업인 13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도의장상, 국회의원상, 도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명랑운동회는 운동 실력보다 협동심과 친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회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경화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 회장은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화합을 이어가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황관선 소장은 “여성농업인은 단순한 농업인력 이상의 존재로, 농촌 공동체의 중심이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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