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영동교육지원청, "AI 시대, 꿈을 향한 첫걸음…"

영동교육지원청 ‘2025 진로직업 체험의 날’ 개최
감자 | 입력 : 2025/07/08 [05:34]

▲ 영동교육지원청, "AI 시대, 꿈을 향한 첫걸음…"


[우리집신문=감자] 영동교육지원청이 8일,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2025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동중학교와 새너울중학교 학생 54명이 참가했으며, 하루 동안 공공기관 체험부터 AI 실습 교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 체험부터 공직자 멘토링까지… 진로의 문을 열다
오전에는 영동교육지원청에서 ▲기관 시설 견학 ▲업무 체험 ▲교육장과의 진로 대화가 이루졌다. 특히 교육과, 행정과, 학교지원센터, 영동교육도서관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공직자로서의 직업 세계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AI와 만나는 미래 직업… 디지털 리터러시 실습 주목
오후에는 영동교육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Adobe의 생성형 AI 도구(Firefly, Express)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 학생들의 높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AI 실습 교육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 개발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충북형 학생 스마트 기기 ‘이로미’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실습하고,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 바움아이티, Adobe 한국 본사, 영동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고 준비했다. 한편, 이날 바움아이티 관계자는 향후 지역의 AI실습 및 체험 교육이 어려운 시골 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무료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로, 상상에서 실천으로”… 경험 나누는 시간도 마련
체험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이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동기부여의 장으로 거듭났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