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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보건소,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연계 생애 말기암 환자,『청춘 사진관』 실시

감자 | 입력 : 2025/07/08 [06:22]

▲ 부산 서구보건소,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연계 생애 말기암 환자,『청춘 사진관』 실시


[우리집신문=감자] 부산 서구는 지난 7월 4일,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금정구 소재),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말기암 환자를 위한 『청춘 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춘 사진관』은 생애 말기 암 환자들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사진 촬영 기회를 갖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구 거주 환자 서(74) 씨는 “사진을 찍으며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젊은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촬영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따뜻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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