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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동에서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개최9일(수)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하동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고, 하동여고, 금남고, 옥종고, 진교고 등 하동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참여해 총 40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옥종고, 하동여고, 하동고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하동여고 댄스팀 ‘온새미로’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하동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하동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 나선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최경태 대표는 지리산 청정 밤을 가공해서 ‘알토리 맛밤’을 개발해 2023년 매출 38억 원을 달성했고,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다른파도의 이강희 대표는 서울에서 게임 개발자로 5년간 일하다 2019년 하동에 귀촌해 농산업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인 ㈜다른파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뜰목장의 안지혜 기획팀장은 송아지, 말 등 동물과 교감하며, 아이스크림·치즈 만들기 체험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조은우 대표는 하동에서 농축산물을 활용해 냉동 김밥을 2024년 미국, 홍콩, 프랑스 등 20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연 수출액 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간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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