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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의정부시는 7월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문화공연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에 약 3만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지역 최초의 대형 여름 콘서트로, 의정부 시민은 물론 타지역 관람객까지 대거 방문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연으로 약 1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외부 관람객 1인당 평균 지출액(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을 약 10만5천 원으로 가정하면 총 20억6천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했으며, 여기에 공연 관계자(스태프 등)의 체류 소비 약 10억4천만 원을 포함하면 총 31억 원 규모의 직접 소비 효과가 나타났다. 공연장 주변 상권과 간접적인 홍보 효과 94억1천만 원 등을 포함하면 총 129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외부 방문객의 소비지출은 지역 상권 전반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유발하고, 이는 연관 산업의 생산 및 고용을 촉진하는 간접적‧유발적 효과로 이어져 공연장 너머 도시 전체로 경제적 효과가 확장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의정부종합운동장과 같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대형 공연을 유치함으로써 대관수입 및 부대시설 사용료 등 직접적인 재정 수익도 창출됐다. 이번 공연에서 발생한 대관 및 부대수입은 약 3억8천만 원에 달하며, 이는 시 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체육시설의 다각적 활용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행사,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데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문화 중심지’로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이 경험하는 도시의 긍정적인 ‘후광 효과(Halo Effect)’를 통해 전반적인 이미지 가치의 동반 상승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시와 의정부도시공사를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람객 동선 관리, 교통 통제, 긴급 상황 대응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결과,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규모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의정부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를 경기북부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만족도 향상, 도시 가치 상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며, 문화‧경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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