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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날개를 달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감자 | 입력 : 2025/07/11 [07:09]

▲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우리집신문=감자] 경산교육지원청은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경산을 비롯한 영천, 청도, 경주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체험중심의 진로 탐색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로는 최초로 운영됐다.

남부권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02명, 특수학교 학생 57명과 인솔교사 147명, 행사 진행 요원 80명 등 586명의 학생과 교사가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체험 부스로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머그컵 만들기, 아로마 향수 만들기, 목공, 미니케익 만들기, 접시정원 만들기, VR 체험 등이 진행됐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 능력 평가와 모의 면접을 실시하여 장애학생의 취업과 관련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경산자인학교의 드립백 만들기,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연구동아리에서 학생들에게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교사는 “평소 특수학급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읍면 지역에서는 외부 강사를 섭외하기 힘든데,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이틀간 운영했고,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축제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남부권 거점센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읍면 지역의 원거리에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진로체험 축제를 통해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지원을 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특수교사에게 필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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