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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원구,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이어지는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구민안전 위해 폭염대응체계 점검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노원구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 폭염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7월 10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가 1,357명(질병관리청 발표)에 달하는 등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승록노원구청장 주재로 긴급 폭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주민 편의시설 운영 현황, 상황별 대응 체계 등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에 당초 7월 23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힐링냉장고’를 7월 15일부터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8월 25일까지며, 구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등 18개소에 설치한다. 공사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현장 단체 대화방(SNS)을 통해 공사 중지 권고와 조치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매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체감온도계를 현장에 배부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작업공간의 체감온도를 측정·기록하게 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28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인근 숙박업소와 협약해 65세 이상 고령자 등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도 제공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가급적 오전 10시 이전에 활동을 마치도록 하고, 필요 시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거나 상황에 따라 휴무 조치도 검토 중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현장근로자 등을 위해 선풍기, 쿨매트, 쿨토시 등 냉방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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