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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장흥에서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입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64개 고등학교에서 총 330명이 참가했으며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 전략 특강부터 대입 실기 모의평가 등 맞춤형 진학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 특강과 실기 모의평가를 연계한 공교육 기반의 진학 지원 시스템으로,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실전 대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체육대학 입시 전문가의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와 준비 전략’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 구조와 실기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오후에는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입 실기평가에서 요구되는 핵심 종목 중심으로 실기 모의평가가 진행됐으며, 모든 종목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의 성취 수준은 개별 자료로 정리돼, 향후 진학상담과 진로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가한 무안고 3학년 한 학생은 “실전처럼 실기 평가를 받아보니 지금 내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분명해졌는데 남은 기간 보완해서 자신있게 입시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장에는 체육교사와 입시 전문가, 대학생 보조강사 등 40여 명의 운영진이 함께해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구급차 및 의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정확한 입시 정보와 자신의 현재 실기 역량을 기반으로 진학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공교육이 중심이 되는 진로·진학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신뢰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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