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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에게 길을 묻다. 중구, 6급 팀장 워크숍 (Team Leader Networking Day) 개최

10일과 16일, 두 차례 중구청 6급 팀장 219명 대상
감자 | 입력 : 2025/07/13 [00:08]

▲ 지난 10일 워크숍 개최 현장 사진


[우리집신문=감자] “멋지게 보이려 하기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해 보세요”

지난 10일 열린 서울 중구청 6급 팀장 워크숍. 요즘 MZ세대 직원들에게 맞는 리더십을 묻는 한 팀장의 질문에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같이 답했다.

중구가 처음으로 6급 팀장(219명)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 구청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간단한 게임으로 유대감을 높이는 ‘팀장 소통 미션 레이스’ ▲구청장과 팀장 간 자유로운 대화와 공연으로 엮은 ‘힐링 소통 콘서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철저한 준비 자세와 위기 극복을 통해 배우는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힐링 소통 콘서트’에서는 성과 및 조직관리부터 MZ세대 팀원들과의 소통, 실무까지 병행해야 하는 소위 ‘낀 세대’로서의 고충에 대해 나눴다. 김 구청장은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현재 필요한 팀장 리더십 등을 놓고 김 구청장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풀렸다”, “진짜 소통한 느낌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특강’에서는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가 선포한 미래비전과 실행전략 등 충무공 이순신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기본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충무공 리더십을 행정에 접목하며 중간관리자로서의 자세를 되새겨보기도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팀장은 조직의 허리이자 소통의 다리”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하고 더 나은 리더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16일에 두 번째 워크숍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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