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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은평구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은평청소년마을학교’ 미래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로·직업 체험을 관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미래혁신학교는 은평구립도서관 내 4차산업 체험센터 ‘스마트리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친근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체험 분야는 ▲드론 조종 ▲3D 프린터·펜 모델링 ▲디지털 드로잉 ▲로보티즈 로봇 창작 ▲소프트웨어 코딩(레고 기반) ▲VR 토론 ▲메타버스 로블록스 ▲생성형 AI ▲스마트팜 등이다. 또한 심화 과정에서는 최대 6주간 장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현재 은평구립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중이다. 이에 따라 미래혁신학교는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현구 은평구립도서관장은 “미래혁신학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4차산업 기술을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휴관 기간에도 학교 현장을 찾아 디지털 문해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미래혁신학교는 청소년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의 길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다”라며 “은평구는 미래 기술을 활용한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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