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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배우는 산업 핵심 기술…영등포구, 청년 대상 비파괴검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관내 항공 전문 교육기관 연계, 비파괴검사 자격증 취득과정 무료 운영
[우리집신문=감자]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기술직 분야 진출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파괴검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파괴검사는 항공, 조선,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제품이나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자성 물질이나 특수 액체 등을 이용해 내부 결함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비파괴검사 시장규모는 2023년 약 5.17억 달러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8.3%의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산업 구조가 고도화될수록 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인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등포구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갖추고 비파괴검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1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기비파괴검사와 침투비파괴검사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도 지원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파괴검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 관내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 안내문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여 안정적인 취업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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