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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한일교사대화: 2025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CCU)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 후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방문을 통한 수업 및 교육문화 체험, 지역 교육기관 탐방을 통한 전문성 강화, 제주 가정과의 일상 교류를 통해 제주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실천 사례를 체험한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전에는 삼성여자고등학교, 보목초등학교, 표선고등학교, 인화초등학교 등 도내 4개 학교를 방문하여 환영 행사, 수업 참관, 일본 교직원 주도 수업,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교직원들은 교사, 학생,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한국형 교육공동체 사례를 경험하고 미래지향적 학교교육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오후에는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등 특화 교육기관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정책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또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일본 교직원들이 인화초등학교와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의 집 20곳을 방문해 저녁 식사와 제주 일상 체험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민간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교직원들이 제주의 교육현장을 다각도로 체험하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기반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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