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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침수우려지역 맨홀 추락 방지 시설 110개 설치

7월 말까지…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440개소도 집중 정비
감자 | 입력 : 2025/07/14 [01:30]

▲ 광산구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


[우리집신문=감자]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확대, 빗물받이 정비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1억 5,0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침수우려지역에 있는 맨홀 110개소에 추락 방지 시설 11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132개소도 점검한다.

폭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받이, 하수시설물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빗물받이 내부에 가로수 뿌리가 침입하거나 낙엽,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자체 현장반을 운영하며 그동안 빗물받이 4,735개소에 대해 준설‧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최근 확보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7월 말까지 신가‧첨단지구 일원 총 5.24km 구간의 빗물받이 440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추가로 빗물받이 준설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상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면적이 넓은 광산구의 특성상 하수 시설물이 많은 만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점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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