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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습도약 계절학기로 여름방학 학습공백 예방”

도내 203개 초등학교서 총 659개 프로그램 운영
감자 | 입력 : 2025/07/14 [02:23]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을 보충하고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또는 학습보충이 필요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 교사 등이 방학 중 소규모 학급을 편성해 맞춤형 교과(국어·수학·영어) 보충 지도와 자기주도 학습 태도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게 5명 내외로 편성·운영한다.

학생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배움에 대한 흥미를 찾고, 교사는 개별 학습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도내 203개 초등학교에서 책임교육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는 176개 프로그램이, 2·4·5·6학년 대상으로는 483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참여학생 수는 1,845명에 이른다.

특히 학기 전환기인 방학은 학습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교육청은 학습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연속성을 부여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배움에 대한 동기 및 흥미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하계방학 중 학습공백으로 인한 기초기본학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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