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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떡볶이와 함께하는 조례 조리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 청소년과 요리하며 조례 토론
감자 | 입력 : 2025/07/14 [02:18]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12일 군포시 청련공간 플라잉 공유주방에서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진들과 조리&조례 모임을 개최, 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집신문=감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가 지역 고등학생들과 요리 활동을 함께하며 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12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의 공유주방에서 군포지역 내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진 21명과 떡볶이를 만들고, 조리와 맛보기 시간에 현행 청소년 관련 조례 2건에 대한 개선 제안을 수렴했다.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의 부정적 단어 사용 개선과 표창 제도 등 실질적 혜택 구체화,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의 위원회에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위촉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해피투게더 2는 추후 해당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훈미 해피투게더 2 대표의원은 “지역 청소년 정책을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 방향까지 제시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했다”라며 “시민의 뜻을 자치법규로 만드는 대표 사례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다듬어 이번 제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모르는 시민이 여전히 많아 안타까운 마음에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단체를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이대의 시민과 만나 의회를 알리고, 시민이 바라는 조례 발굴․정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 2는 올해 11월까지 20~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훈미 의원은 2024년에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를 운영하며 의회․시청 공무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시민 등과 교류하는 활동을 전개했고, 올해는 이를 확장해 더 많은 시민과 만나는 장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김귀근 의장은 “시민 속의 민생의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의원연구단체라고 생각한다”라며 “해피투게더 2의 연구 성과를 모든 의원이 공유하도록 지원, 시민의 뜻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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