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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 집중 홍보 추진

신청기간 9월 말까지 연장…시민 참여 기회 확대
감자 | 입력 : 2025/07/14 [23:40]

▲ 군산시청


[우리집신문=감자] 군산시가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에게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공유재산 매각 및 대부 집중 홍보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시는 6~7월 중 매각 및 대부 신청을 접수하려던 당초 계획 대신 오는 9월 말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간 연장에 대해 공유재산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인접 토지주는 보다 여유있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현재 홍보는 ▲군산시 누리집 공유재산 공개 사이트 ▲팝업창 ▲읍면동 회의자료 배포 ▲인접 토지주 대상 우편 발송 및 현장 안내 팻말 설치 ▲지역 언론 및 군산시보 게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군산시 누리집 내 ‘공유재산’ 사이트에 대상 필지의 위치, 면적, 지목, 위성사진, 현장 사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 유휴재산을 활용해 대부․매입 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시 누리집에 게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만약 시청 누리집에서 공유재산 목록을 확인하고 싶다면 군산시청 누리집 → 군산소개 → 예산/재정 → 공유재산 경로로 들어가면 된다.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보존 부적합한 일반재산 136필지(약 24,148㎡)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 이후 군산시의 검토 절차를 거쳐, 10~12월 사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정 목적을 상실한 유휴재산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재정수입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장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보 대상 171필지 중 36필지는 용도변경 및 관리전환 검토 중으로, 검토 결과에 따라 향후 다시 홍보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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