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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5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감일동 주민 간담회 모습 (제공:하남문화재단)
[우리집신문=감자] 하남시가 2025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하남시의 문화정책을 만든다.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라 주민 주체 지역 고유의 문화를 만드는 사업으로, '하남시 문화자치 정미소(情微笑)'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과 하남시가 협력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 전문가 및 시의회 의원들과 14개 행정동 동장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자치의 핵심 주체가 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감일동을 시작으로 하남시 14개 행정동을 순회하며 동별간담회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시민의 마음에 문화를 심으면 미소가 꽃핀다. 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은 사업 추진의 첫해로 문화거버넌스를 형성하여 시민들이 함께 문화자치를 만드는 구조를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7월 14일 첫번째 ‘찾아가는 동별간담회’ 감일동에서는 ‘문화자치란 무엇인가’문화자치에 대한 간략한 공유 과정과 함께‘우리 동네에는 어떤 문화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행정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로부터 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한 주민 A씨(감일동)는 “지역에 있는 문화를 서로 연결하고 동참하는데 많은 기대가 된다. 마을 축제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가 더 확장될 수 있도록 하남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내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B씨(감일동)는 “문화는 어우러짐, 같이 나누고 이해하고 어울리는 것이라며 감일동에 청소년을 위한 쉼터, 배움터 등의 다양한 어울림의 기회가 확장되면 좋겠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2025년 하남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하남문화재단 축제관광팀에서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여 문화자치 자립 및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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