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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3차) 추진수확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 위한 시민 맞춤형 피해예방사업 추가 시행
[우리집신문=감자] 광양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3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철망 울타리, 전기식 울타리,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어업상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4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하며, 농가당 최대 250만 원까지다. 신청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며, 신청은 경작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최근 5년 내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력, 설치비 규모, 특용작물 재배 여부 등 세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8개 농가에 3억 7,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도왔다. 설치 이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시설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며 지속적인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농작물 수확기인 6월부터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동물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을 병행해 피해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최수근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피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농가가 기간 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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