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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다회용 컵 실천 기업 5곳에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첫 전달

신계용 과천시장 “공공에서 민간으로…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의 시작점”
감자 | 입력 : 2025/07/15 [03:10]

▲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전달식 (오른쪽부터 광동제약 황일용 안전경영팀장, 이트너스 서광규 이사, 서현 정병율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금강공업 이제윤 상무,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이관웅 임원)


[우리집신문=감자] 과천시는 7월 14일 ㈜서현 사옥 10층에서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1회용 컵 없는 과천’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서는 사내에서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기업에 수여됐으며,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서울랜드까지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GREEN 기업 인증을 계기로 민간 영역에서도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상 속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홍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업 포상 연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공이 먼저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실천이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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