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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남 함평군이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며 어르신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17일 “제20회 함평군협회장기 군민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읍, 대동면, 해보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나눠 개최됐으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 그리고 동호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체육 행사로 마련됐다.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 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관내 8개 읍·면에서 각 1개 팀, 대동면에서는 2개 팀이 참가해 총 10개 팀 10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한편, 게이트볼은 관절에 무리가 없고 규칙이 간단해 어르신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100세 시대 맞춤형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2026년까지 함평읍 게이트볼장 부지에 총 58억원을 투입해 GX(단체운동)룸,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함평 생활스포츠센터’를 조성해 노인 편의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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