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집신문=감자] 전북 김제에 위치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청년창업 보육사업 8기 교육생 선발에서 전국 268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6월 23~25일)와 면접심사(7월 7~9일)를 거쳐 최종 52명을 교육생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는 경북(213명), 경남(195명), 전남(160명) 등 타 시도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로,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전북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 2011년부터 쌓아온 스마트팜 전문교육 노하우와 2.3ha 규모의 청년창업보육센터 유리온실 등 실습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이후 전북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선행학습을 통해 영농 경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20개월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실 환경제어, ICT 활용, 복합환경관리, 농업경영, 마케팅 등 스마트농업 전반을 망라하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3년간 장기임대온실 입주, 종합자금 신청 자격,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청년후계농 가산점, 후계농업경영인 별도 선발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 분야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활력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