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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충북TP 원장 후보자 전문성‧도덕성 검증스타기업 육성 전략 등 질의… 22일 경과보고서 채택 예정
[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꽃임 위원장을 비롯해 이옥규, 박경숙, 이종갑, 유재목, 임병운, 박병천, 안지윤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과장, 국제지식재산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현황에 대한 이해와 향후 추진 계획 △충북 내 인구소멸 지역의 산업기술 발전 관련 계획 △주무부처 판단 및 적용기준 △충북 스타기업 및 유니콘기업 육성 전략 등을 질의하며 후보자의 전문성과 지역산업 이해도에 대해 철저히 검증했다. 위원들은 이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채용 책무 △충북TP 임금 노사분규 관련 의견과 향후 대응 방안 △후보자가 보유한 다수의 부동산 등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도덕성 및 직무 수행 능력을 살펴봤다. 박 후보자는 “충북TP가 가진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재정 해결뿐만 아니라 도의 산업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며 “직원 처우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꽃임 위원장은 “충북TP는 충북 산업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전문성과 청렴성은 도민 신뢰의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을 고려해 충북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청문회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전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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