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농촌, 지속 가능한 미래” 전북자치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교육 개최전북 농업 현장에 성평등 의식 심기, 농촌사회의 긍정적 변화 도모
[우리집신문=감자]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양성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강화하여, 평등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특히, 남성 중심의 농촌사회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불평등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오영렬 인권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는 농촌 내 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등한 의사소통과 갈등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논의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단체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농업에서 양성평등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행복한 농촌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교육이 농촌사회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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