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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최병군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1일 오전 어제 충남 부여, 경남 산청에 이어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0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mm의 호우가 집중됐으며, 이로 인해 7월 20일 18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피해와 농작물 100여 ha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송미령 장관은 20일 새벽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방문하여 산림청과 가평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송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장관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침수피해 젖소농장을 방문하여 30여 마리의 가축을 잃은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지자체 관계자로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시설과 가축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장관은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은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하여 재해보험금 및 복구비 등을 지급하고, 폐사축 처리, 피해가축에 대한 수의 진료 및 사료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습한 환경에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가축의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가축 방역 및 폭염에 대한 응급조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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