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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이하 일괄예타) 대상에 포함된 관내 3개 도로사업에 대해,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일괄예타 절차의 하나로, KDI는 지난 5~6월 사이 경남도 내 21개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도로사업의 현황 여건,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노선의 적합성과 사업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의 일괄예타 대상 3개 도로 사업은 ▲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합성~동읍(8.4km) 신설 ▲ 국도79호선 동정~북면(7.9km) 확장 ▲ 국도79호선 창원북면~창녕부곡(6.6km) 신설 등 총 연장 22.9km, 6,675억 원 규모다. 시는 조사 기간 중 노선 설명자료 제작, 현장 동선 점검 등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일부 사업의 경우, 사업비 절감안 제시와 설계 보완을 통해 경제성과 정책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앞으로는 주민 참여도를 반영한 정책성 분석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등, 일괄예타 통과를 위한 점수 확보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일괄예타 3개 도로사업의 정책성 평가를 위한 검토 자료와 함께 국도79호선 창원북면~창녕부곡 구간 신설에 대한 사업비 절감안도 제출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일괄예타 현장조사는 앞으로 5년간 시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민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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