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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을 더하면, 보이는 것이 달라집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성평등네트워크 ‘담장넘어’, 모두를 위한 홍보물과 축제 운영 가이드북 2종 제작‧공개
[우리집신문=감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성평등네트워크 ‘담장넘어’는 시민 누구나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인지 관점 적용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과 『모두가 즐거운 축제 운영 가이드북』을 제작‧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포스터, 리플렛, 행사 안내물, 축제와 같은 시민 접점 콘텐츠에 감수성을 더해, 성별·연령·가족형태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안내서이다. 『성인지 관점 적용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은 차별과 편견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물 제작 방법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 성역할 고정 이미지와 색상과 문구 속 성별 편향 지양 ▲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은 표현 원칙 등을 제시하며 즉시 활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모두가 즐거운 축제 운영 가이드북』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운영 기준과 방법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누구나(고령자, 영유아 동반, 장애인 등) 접근 가능한 공간 구성 ▲ 축제(행사) 전반에 성차별적 요소 사전 점검 ▲ 축제 운영자 교육과 참여자 존중 문화 조성 방안을 담았다. 축제 운영 점검사항 체크리스트와 안내문 예시도 수록되어 있다. 두 가이드북은 포스터나 행사 안내문을 제작하는 디자이너, 활동가, 공무원은 물론, 마을축제나 주민참여 행사를 준비하는 기획자에게 유용한 실천 자료로 기대된다. ‘담장넘어’는 부천지역 여성기관(단체)·시민단체·활동가가 모여 구성한 성평등네트워크로, “감수성을 더하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스터와 축제, 그리고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작은 표현의 변화가 성평등 문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부천시 공공기관 및 디자인 업체에 배포되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PDF로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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