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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곤충 대탐험' 동작구, 대방청소년센터에 '곤충체험장' 운영

여름방학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 … 보고, 만지고, 느끼는 이색 체험부터 곤충 분양까지
감자 | 입력 : 2025/07/23 [00:05]

▲ 지난 5월 ‘동작 어린이 대축제’에 마련된 곤충체험존


[우리집신문=감자] 동작구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방청소년센터(여의대방로36길 51) 내에 ‘곤충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동작 어린이 대축제’에서 선보인 ‘곤충체험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 과거 군사시설인 대방동 벙커를 리모델링한 ‘대방청소년센터’에 조성돼,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곤충체험장은 총 28.7㎡ 규모로 센터 3층에 마련되며,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장수풍뎅이 유충‧성충 ▲넓적사슴벌레 ▲슈퍼밀웜 ▲흰점박꽃무늬 애벌레 ▲도둑게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곤충 액자 표본과 족자형 곤충설명판이 전시되며, 생태 동영상 상영 공간도 갖춰진다. 체험장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곤충 일러스트를 계단에 부착하는 등 공간 연출에도 세심함을 더했다.

특히 구는 곤충 사육을 희망하는 아동에게 소정의 비용으로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 등을 분양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단체 체험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곤충체험장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호기심을 키우는 동시에, 대방청소년센터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곤충체험을 통해 활기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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