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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화체육센터, 퇴근후N시리즈Ⅱ 개최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선보이는 '필름 타임라인' 공연
감자 | 입력 : 2025/07/23 [01:16]

▲ 퇴근후N시리즈Ⅱ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퇴근후N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명작 영화 속 OST를 연주·영상·퍼포먼스로 다채롭게 풀어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퇴근후N’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시리즈 공연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퇴근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음악적 쉼표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은 음악을 통한 자립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창단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음악 분야 장애인직업재활 조직이다.

장애인 연주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필름 타임라인'은 1950년대~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작 영화의 음악을 따라가는 시간 여행 콘셉트로 구성된다.

탭 댄서의 경쾌한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를 비롯해,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Medley)’,‘영웅본색(당년정)’,‘보디가드(I Will Always Love You)’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연주와 함께 영화 속 장면이 스크린에 상영되고, 가수 이나빈의 감성 어린 가창과 댄서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하나의 종합 무대를 완성한다.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영화와 무대예술이 만나는 경계 없는 융복합 공연이자,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의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동구문화체육센터(032-772-7700)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 ‘박종성X김형석’의 무대로 시작된 본 시리즈는 오는 8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오은철’이 전하는 'Night Light'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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