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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지사협, ‘벌레 OUT! 안심 IN!’ 무해충 존 선언집 안 구석구석, 이웃 마음까지 살펴주는 ‘맘 편한 우리집’ 특별 소독
[우리집신문=감자] 무더운 여름,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해충으로부터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신전면에 전해지고 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전문 방제업체가 가구당 총 2회씩 방문해 해충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여름철 대표 해충 퇴치를 위해 실내외를 꼼꼼히 점검하고 약제를 분사하며, 화장실 하수구, 벽 틈, 창문 틈 등 해충이 숨어들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소독한다. 또한 해충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찍찍이 형태의 모니터링 트렙도 설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독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밤마다 벌레 때문에 잠을 못 자 힘들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소독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해충일 수 있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불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방제가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평안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번 소독 지원은 단순한 위생 관리 차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해충 방제뿐 아니라 난방유 지원, 이불 세탁, 기부금 모금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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