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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일산해수욕장‘해파랑길 일산비치짐’조성

바다 보며 운동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감자 | 입력 : 2025/07/23 [01:57]

▲ 울산 동구청


[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동구청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파랑길 일산비치짐(Beach Gy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여름철 걷기 비수기 동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해파랑길을 홍보하고, 체력 단련을 통한 건강한 걷기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치짐은 걷기 여행자와 해수욕장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운동 체험 공간으로, 덤벨, 바벨, 풀업바, 웨이트벤치, 시티드로우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거리 타임어택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3시)은 운영하지 않는다. 현장에는 해파랑길 및 코리아둘레길 안내 책자, 건강 걷기 가이드 등이 비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걷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비치짐은 울산 지역 업체인 ‘크레이지서퍼스 울산(대표 홍경원)’과 ‘카팬우드워크(대표 문용규)’가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관광산업과 제작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구청 관계자는 “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운동 체험을 즐기며 해파랑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이색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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