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은 지난 22일, 해양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어촌계를 대상으로 ‘2024년 청결인증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촌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로, 최우수 마을은 동강면 옹암마을, 우수마을은 봉래면 사양마을과 금산면 청석마을이 선정돼 현판 전달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청결인증마을 조성사업은 ‘우리 마을 쓰레기는 우리가 치운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 해양환경 보전에 책임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어민 참여도, 정화 실적, 마을의 지속가능성 평가 등을 바탕으로 마을을 선정하며, 인증 마을에는 관련 사업비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로 해양쓰레기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고흥의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촌환경 개선을 위한 청결인증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있으며, 마을별로 집하장 관리, 정화 활동 프로그램, 주민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