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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이 시작된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소비쿠폰의 실효성을 높여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지난 9일 충북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형채)와 간담회를 갖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연합회는 “소비쿠폰 이용으로 충북 공공 배달앱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에 도의회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리플릿 및 현수막을 제작해 23일 시·군 소상공인지회에 배포하는 등 발 빠른 행정 지원으로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꽃임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의 원인이 복합적이지만 특히 공룡 유통플랫폼인 민간 배달앱(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온라인 쇼핑몰(쿠팡, 네이버 등)로 인해 무너지는 골목상권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다만 이번 소비쿠폰 발행은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단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에서 시행 중인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사업(배달·택배비 최대 30만 원 지원, 공과금·보험료 최대 50만 원 지원 등)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며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공동체의 뿌리”라며 “일회성이 아닌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수립과 지역경제 및 민생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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