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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라남도는 24일 오후 2시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도민, 시군 담당자,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보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상숙 순천대 교수와 김은식 전남대 교수, 김석규 국립환경과학원 박사가 참여한다. ‘전남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안)’ 수립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기본계획은 정부의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년 6월) 및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종합계획(2023년 11월)을 반영하고, 전남도 통합물관리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물관리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물관리 여건의 변화와 전망 ▲수자원의 개발·보전·다변화 및 물의 공급·이용·배분에 관한 사항 ▲가뭄·홍수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의 경감 및 예방에 관한 사항 ▲지하수의 보전·관리 및 적절한 개발·이용에 관한 사항 ▲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 개발에 관한 사항 ▲수생태계의 보전·관리 및 수질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2024년 4월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12월 1차 중간보고회, 2025년 6월 2차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물관리 전문가들의 자문 의견과 22개 시군의 물관리 현안 및 최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을 반영했다. 전남도의 통합물관리 비전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도민의 물 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통합물관리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분야 14개 추진전략 및 40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물관리(이수·치수·수질개선), 도서 지역 원활한 맑은 물 공급,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련 재해의 경감 및 예방 등 효율적 물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공청회와 향후 개최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전남도 통합물관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재원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도민의 물 복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통합물관리 구축을 목표로, 기본계획(안)이 실행력 있게 수립되고, 이행되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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