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제72회 정기연주회‘앙상블의 밤’성황리에 개최

감자 | 입력 : 2025/07/23 [08:09]

▲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제72회 정기연주회‘앙상블의 밤’성황리에 개최


[우리집신문=감자]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기재, 지휘자 김하균)은 지난 7월 22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앙상블의 밤’을 주제로, 각 악기의 독립성과 조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앙상블 연주 형식을 통해 단원들이 함께 호흡하며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음악적 역량은 물론, 협력과 배려의 가치까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타악기 파트별 앙상블팀이 각 2곡씩 연주하고, 단원이 관객들에게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기존의 합주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초청 KNN현악4중주팀(KNN스트링콰르텟)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전체 합주로 클래식 모음곡과 디즈니 영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 앙상블 공연은 기존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음악적 성장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클래식을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매개로 구민과 소통하며, 영도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1999년 부산시 구‧군 최초로 창단됐으며,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구민들과 지속적인 문화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2025년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오는 12월 17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