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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조계원 의원, 여수세계박람회 정부 선투자금(3,658억원) 상환문제 ‘해결’

윤석열 정부, 선투자금 전액 올해까지 일시상환 요구...YPGA 재정 부담 직면
감자 | 입력 : 2025/07/24 [03:57]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우리집신문=감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과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시을)은 24일,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부 선투자금 3,658억 원의 ‘일시상환’ 문제를 ‘10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사안이,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주철현.조계원 의원을 포함한 국회와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여수광양항만공사(YGPA) 간 협의를 통해 극적으로 해결된 것이다.

지난 윤석열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가 선투자했으나 미상환한 3,658억 원을 2025년에 전액 상환할 것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안에 명기했으나, 이는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주체인 YGPA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기는 비현실적 조치로,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우려와 시정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주철현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와 농해수위 의정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일시상환 요구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무부처인 기재부 ‧해수부를 상대로 10년 분할 상환을 포함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기에도 당지도부 일원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서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정책 전환을 이끌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여수시(을) 지역구의 조계원 국회의원도, 이번 일시상환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정된 조계원 의원은, 지난 2차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를 포함한 관련 부처를 적극 설득하는 등으로, 여수시(갑.을) 국회의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주철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모한 일시상환 요구로 YGPA와 여수 지역사회가 큰 혼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대응 노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전환이 이뤄지며 마침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전국 최고 득표율로 정권교체에 앞장선 보람과 함께,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YGPA의 재정 안정과 박람회장의 공공개발 기반을 지켜낸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공공개발의 방향을 확실히 다지고, 앞으로 남은 상환 재원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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