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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한강 이남 최고·최대의 산학협력·창업의 거점, 경상국립대학교개척정신·기업가정신 바탕…교육-활동-사업화 ‘선순환 창업 시스템’ 구축
[우리집신문=감자]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사회를 넘어 동남권을 선도하는 청년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핵심 가치인 개척정신과 기업가정신 수도인 진주시의 영향을 받아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은 덕분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유입시키고, 교육-활동-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모델발굴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검토 등 단계별로 혁신적 예비창업자 육성의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및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년에 전공·교양 등 창업 관련 정규교과목을 104강좌를 운영했는데 3236명이 수강했다. 이론교육을 실제 아이디어로 발현하기 위한 창업동아리에는 63개 팀 390명이 지원했다. 또한 창업경진대회(17회, 832명 참여)와 창업캠프(18회, 864명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장성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와 같은 창업교육과 실전 창업활동들은 창업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동남권 창업지원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자체 및 다양한 창업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창업기업의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예비창업 단계부터 성장과 도약 단계까지 세분화된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이는 초기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29세 미만의 생애 최초 창업자와 경상남도 및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 에너지·화학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나아가, 경상국립대학교가 올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혁신형 창업의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사업의 선정으로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 및 청년 창업, 지역혁신 창업뿐만 아니라 대학 실험실 기반의 우수기술 창업활성화 플랫폼까지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24년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육성한 83개 창업기업의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23% 증가하고, 고용은 36%, 투자 또한 35%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올해는 70개 기업을 선발·지원하는데 벌써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한다. 실제 경상국립대학교의 창업지원은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2개에 불과하던 학생창업기업은 2023년에는 13개 기업으로, 2024년에는 24개 기업이 창업하여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교원창업 또한 2022년 4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2개로, 2024년에는 다소 감소했다가 8개의 교원창업기업이 새로 창업하여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적으로만 성장한 것은 아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질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에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교원 창업자 ㈜오렌지카우 주선태 대표는 창업중심대학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정육형 식물육 생산을 고도화했고, 이를 통해 2025년 ‘세계 최초 스테이크 형태 배양육 개발’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학생 창업자 케이엘스페이스 구건우 대표는 ‘우주기업 및 기관용 인공위성 연구개발(R&D) 보조 프로그램 플랫폼’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민간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화 자금을 통해 지상 테스트(상공 300m)에서 무선통신 및 데이터 송수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상공 50km 높이에 케이엘스페이스의 우주부품과 서비스를 탑재한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사업은 ‘경남 진주 그린스타트업타운’을 통해 완성될 예정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일궈온 다양한 창업의 성과를 한 곳에 집약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453억 원(국비, 도비, 시비, 부지 등 포함)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7월 10일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칠암캠퍼스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로 조성되며,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문화기술(ICT) 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집결하는 창업의 메카가 될 예정이다. 202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대학 내 창업은 이젠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변화이다.”라고 천명하고 “칠암캠퍼스를 한강 이남 최고·최대의 산학협력·창업의 허브로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병근 창업지원단장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창업기업 육성 전략은 궁극적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와 기술 중심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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