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다음] 성남시는 가을 개학기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의 식품·조리판매업소 486개소를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지도점검에 나선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에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의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과자, 빵, 음료, 분식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펴본다.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위생이 미흡한 업소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등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한다. 성남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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