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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농업인단체가 폭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을 찾아 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업인단체는 한국여성농업인경남연합회,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남연합회로 7월 25일부터 단체별 일정에 따라 140여 명이 참여한다. 농업인단체는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많은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진흙과 토사로 뒤덮인 하우스 내부 정리, 폐기물 처리와 침수 주택 청소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5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국여성농업인경남연합회(회장 이영자)는 “같은 농업인으로서 폭우 피해 현장을 직접 보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면서,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 농가에 위로와 용기가 되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는 21일부터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함안군 일대주민들에게 라면, 음료수, 과자 등의 식음료 전달 구조활동과 위로금 전달 및 농민회 자체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5개 농업인단체는 2만 8천 명의 회원으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농업인한마음행사,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등 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 주관 영호남화합한마당행사에서 산청․하동 산불피해 성금 1천5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주 폭우에 이어 폭염이 이어져 현장 복구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산청군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인단체에서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리며,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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