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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평창군이 남부권 관광 인프라의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한 ‘평창에코랜드 조성 사업’이 준공하고, 이달 본격 개장했다. 에코랜드는 평창읍 중리 노람들 일원 약 15,000㎡ 부지에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배후에는 평창읍의 진산(鎭山)인 노산(魯山), 전면에는 장암산(壯岩山)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그 사이로 평창강이 흐르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을 품은 땅’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자연 속 치유의 공간으로 탄생 에코랜드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예술적 감성과 쉼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생태문화 공간이다. 넓은 창을 통해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시각과 청각의 휴식을 제공하는 벽천, 행사와 교류를 위한 광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로분수, 평창 돌 문화의 상징인 18개의 돌기둥, 유리 원석을 활용한 에메랄드 퍼걸러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최초 ‘낙하식 수막 미로분수’, 여름철 아이들 인기 명소 에코랜드 광장에 조성된 미로분수는 낙하식 수막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미로형 수경시설이다. 인근의 물환경체험센터와 연계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반짝 물놀이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밤’… 감성 가득한 야간경관 조성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변모한 에코랜드는 바닥 LED 조명, 업라이트, 에메랄드 퍼걸러, 그리고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미로분수를 통해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빛 터널, 야간 포토존 등 추가 설치를 통해 10월 예정된 야행(夜行) 프로그램에서 더욱 풍성한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유와 체험을 아우르는 통합 관광벨트로 확장 에코랜드는 인근의 바위공원, 돌문화체험관, 힐링체험파크, 물환경체험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체험·교육·휴식을 아우르는 통합형 치유관광 벨트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노람들 일원에 남은 부지를 활용해 국민관광지 지정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암산 하늘휴양림과 청옥산(육백마지기)을 잇는 ‘평창 포레스트 관광루트’ 조성을 통해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카페 노람뜰’, 에코랜드 내 ‘에코힐 카페’로 새 단장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카페 노람뜰은 최근 에코랜드 내 ‘에코힐 카페’로 확장 이전했다. 카페 내부는 대형 창을 통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편안한 쉼과 감성을 더해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에코랜드가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융합 생태관광 모델로 거듭나,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평창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살린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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