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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취약기관에 시원한 여름 선물”2025년 소규모 취약기관 여름냉방비 지원사업 세종시 23개 기관에 28,200,000원 지원
[우리집신문=감자] “소규모 취약기관에 시원한 여름 선물해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조치원읍에 소재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에서‘2025년 소규모 취약기관 여름냉방비 지원사업’ 배분전달식을 갖고, 총 2,820만원의 여름 냉방비 지원금을 23개 기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과 지원기관 대표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 박경규 센터장이 참석해 여름철 냉방 취약 환경에 놓인 그룹홈·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비스 대상자 정원 40인 이하의 생활시설 및 상근인력 5인 이하의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들이 기탁한 성금을 바탕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시설별 전기요금 등 냉방 관련 비용을 지원해 혹서기 이용자의 안전과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자 기획됐다. 박경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장은 “예전에는 날씨가 더워도 냉방비 부담으로 에어컨을 틀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냉방비 지원금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 혹은 자녀들이 공부하러 올 때,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고 생활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렇게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소규모 기관일수록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냉방비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시원한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세종모금회는 앞으로도 규모나 여건에 상관없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나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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