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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캠프’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 교수학습 방법을 구현하고, 교원의 혁신적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씨앗교사 등 중고교 교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배움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실습과 토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녹수초등학교 강정렬 교사가 ‘배움의 공동체 철학과 활동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사는 학생 중심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 점프 과제 설계, 모둠 내 상호작용 촉진 전략, 교사의 관찰과 개입 기법 등 배움의 공동체 핵심 수업 방법론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대송고등학교 이연수 교사가‘교육과정 읽기와 성취 기준 분석’으로 교육과정 해석 능력을 높이고, 교과별 성취 기준을 기반으로 한 설계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교과별 모둠을 구성해 직접 수업안을 설계하고, 모둠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설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습 위주 활동 덕분에 수업 설계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다”라며 “다음 학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연수 과정에서 개발된 수업디자인 사례는 울산교육청 누리집 ‘수업모아’에서 전체 교원들과 공유해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 주도 수업 혁신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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