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의령군의회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연 가운데 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김행연 의원(비례대표)의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날 김 의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추진중인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에 매우 적극적인 현상을 소개하며, 우리 군도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군은 최근 외부 방문객 및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도약의 시기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긴다면, 농민, 지역주민, 의령을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군 합동평가 평가지표에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된 평가항목이 여럿 있음을 언급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의 설치가 비단 이러한 평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취약 농민들의 판로 확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의 소비자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착되면 청년들을 포함한 소규모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지역소멸을 막는 든든한 축이 되어줄 것”이라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한 방안으로써,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이 날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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