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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현장 맞춤형 진료 제공
감자 | 입력 : 2025/07/27 [23:31]

▲ 보은군보건소, 회인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 성료


[우리집신문=감자] 보은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이동진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5일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이동형 병원 트레일러에 탑재된 전문 진료장비를 활용해 혈액검사(원심분리기 활용),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진료가 현장에서 즉시 이뤄졌다.

보건소는 이날 무더위 속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주민 약 150여 명이 이동진료를 이용했으며, “병원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건강 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간 건강 형평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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