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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합천군은 7월 23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고등학생 대상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합천군과 버겐카운티 간 자매결연 체결 2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 2025년 고등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합천군 관내 고등학생 16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버겐카운티 클럭 사무실을 견학하고, 존 S. 호건 행정관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존 S. 호건 행정관은 2011년 처음 선출되어 현재 3선째 임기를 수행중이며, 5년의 임기의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뉴저지주에서 가장 오래 재직 중인 카운티 행정관이다. 이날은 2018년 3월 한인 최초로 버겐카운티 부행정관으로 임명된 정승훈 부행정관이 학생들에게 버겐카운티의 선거제도, 토지기록 관리, 주민 행정서비스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미국 지방정부 행정의 실제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미주 합천군향우회 김권수 회장과 하복문 부회장도 동행하여 합천군 학생들을 환영하고, 지역 간 인연과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미국과 한국의 의회 및 행정시스템의 차이점, 공직 선출 방식, 청소년 참여 정책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에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버겐카운티 청사 방문은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의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활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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