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진주시 명석면 농민회는 6일 명석면사무소 앞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나눔 쌀’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주는 기부행사를 열었다. ‘나눔 쌀’ 기부 행사는 명석면 농민회의 자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농민회가 기부한 쌀 700kg(환가액 210만 원 상당)은 관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농협과 명석농약사에서도 육묘, 제초제를 지원하며 후원기관들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태희 명석면 농민회장은 “지역 농민들과 후원해주신 기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번 쌀 나눔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수한 명석면장은 “벌써 3회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푼 농민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민회의 쌀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민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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